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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올린 엄마 후기1 (이전 홈페이지에서 옮겨온 글입니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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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,043회 작성일 22-04-15 16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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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올린 김서현 엄마

2년 전, 7세가 된 딸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보려고 알아보던 중 스즈끼 메소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. 주변에서는 7세면 다소 이르다는 사람부터 이미 늦었다는 사람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만, 3세부터 가능하다는 스즈끼 메소드에 대한 얘기를 접하고 아이가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주저 없이 바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
종이로 만든 모조바이올린으로 시작된 첫 수업. 스즈끼 메소드에 의한 수업에서 가장 신선했던 것은 레슨시간에 엄마가 함께한다는 것이었습니다. 바이올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엄마도 아이와 함께 배워가는 것이죠. 매 수업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 날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,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, 집에서도 함께 연습할 수 있다는 것, 그리고 아이에 대해 선생님과 항상 소통할 수 있다는 것! 지금 생각해 보면 스즈끼 메소드의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. 종이바이올린으로 시작해 뭔가 더딘 듯 한 진도 속에 답답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, 10분이라도 좋으니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라는 선생님 말씀에 달력에 동그라미를 그려가며 아이와 단 몇 분이라도 박자치기를 하며 어느덧 저도 아이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습니다.

아이가 1권의 ‘무궁동’을 배우고있을 때쯤 선생님께서 스즈끼 여름캠프를 권해주셨는데, 큰 기대 없이 참여했던 첫 캠프에서 아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큰 경험을 하고 많은 자극을 받고 돌아왔습니다. 다양한 형태의 레슨뿐 만 아니라 무대에서의 연주 경험, 앙상블 공연을 위한 언니오빠들과의 연습과정, 1권을 배우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경험까지… 어느 하나 아까울 게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. 4박 5일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그것도 하루종일바이올린과 함께 하면서 보낸 사이 아이는 또 달라져있었고, 다음 캠프에는 3권의 ‘유모레스크’를 연주 하겠다며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는 대견한 모습도 보였으니 엄마로서는 더 바랄 게 없었습니다. 그리고 겨울캠프에 아이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켰고, 그 이후에도 매번 캠프를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습니다.

이제는 9살이 되어 제법 의젓해진 딸을 보면서, 바이올린이 이 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.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바이올린으로 얻은 자신감, 힘들어도 참고 노력한 만큼 기쁘고 뿌듯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성취감은 매우 값진 경험이었고 그를 통해 아이가 외적으로 내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. 그래서 앞으로 더 멋진 사람으로 커 갈 아이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. 스즈끼 바이올린과 함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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